어젯밤 잠을 잘못잤는지..
아님. 한방에 같이 자던 아이들이 걷어 찼는지..
작업장에서 선별 작업을 하는데
왼쪽 가슴뒤 갈비뼈가 너무 아프네요.
오랫만에 일을 해서 그런감...
아님, 작업장 청소를 하면서 먼지를 뒤집어 써서 그런지..
하루종일 우~~~리해서 너무 너무 고통스러웠다.
아픈 모습을 봐서 그런지
울신랑, 힘이 없네
저녁에 밥까지 차려 주면서...걱정해 주네.
여보!
내가 천국가면 아이들 잘 키워줘...
나도 따라 갈거야...
오잉....
그러면 안되지..
아무리 좋아도 따라 올게 따로있지...
..
그러면서 또다시 행복을 느낍니다.
저 행복한거 맞지요?
근데요,
요즘 울신랑
매일 컴퓨터 붙잡고 삽니다.
자고 나면 바뀌어 있고..
언제 끝이 날지 모르네요...
그래도 자기가 할건 해야지..
농장일지는 새미빠가 쓰기로 해 놓고...
자꾸 농땡이를 피우면
잘릴 수도 있는거...알지...
사랑이라고 모든게 용서되는 게 아니야...
알지.....요
하루종일 피로했던지...
옆에서 큰대자로 누워 자고 있네요.
그래. 피곤도 하겠지...
몇일을 하루종일 컴퓨터앞에 앉아 있었는데
어제도 새벽2신가 3시경에 잠자리에 들더라구요..
에구...
한번 빠지면 끝을 보려고 하니...
좋은건지 나쁜건지...
단순한 새미맘은 머리가 아픕니다.
그래도 몇일 고생한 보람이 있었는지
홈피가 잘 되어 있네요.
넘 깔끔(?)한 남편 모시고 살면
부인이 피곤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