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11일 우리 학생들은 경북농업기술원을 벗어나 현장교육속으로 빠졌습니다.
한달만에 뵙는 분들이기에 그 반가움이 엄청 크네요.
늘 바쁜 농사일로 허리 한번 쫘악 펴보지 못했을텐데..
그래도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넘쳐 나기에
모두들 참석하셔서 지금 출발합니다.
제일 먼저 도착한 농가는....
군위군에 위치한 선암산포도원...시설포도를 하는 농가입니다.
장을곤대표님으로 부터 유기농포도에 대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우스안에 탐스럽게 익어가는 포도송이를 보면서 입에 군침이 막 도네요.
땅에는 민들레를 가득 심어 놓은게 너무 인상적이였습니다.
후손들에게 좋은 땅을 물려 주기 위해 노력하며 포도 농사를 짓는다는 그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였습니다
두번째로 도착한 농가는...용수농원
농장에 들어저자 마자 깔끔하게 정돈된 그 모습에 기분마저 새롭습니다.
손질된 배나무 하나 하나가 농장주의 정성과 사랑으로 꾸며진것에 대해 다시 한번 더 놀라며
늘 노력하고 연구하는 안홍석 대표님의 모습이 너무 멋지시네요.
창고 한편에 마련된 사무실과 세미나실...
4~50명은 넉넉히 앉을 의자와 공간들...그리고 빔프로젝트....
말씀으로는 늘 컴맹이라고 하시면서 실생활은 전혀 그렇지 않으신
앞으로 컴퓨터 선수 준비중이신 안홍석대표님!!!
유창한 영어회화와 함께 선진형 농업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날...뱀 잡아 먹는 달걀을 우리 학생들을 위해 몇주를 모아서 준비하신 모습과
하나라도 더 챙겨 주실려는 그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시간이 촉박해 서둘러 나왔지만
용수농원의 이미지가 아직도 선합니다.
장마철...새미빠랑 놀러 가도 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