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무엇을?
우리 부부가 나란히 농업경영정보대학에 합격을 했다고 합니다.
엄청 엄청 기쁘네요...
사실...
경북 시군에서 40명을 뽑는 거라,,
인원이 정해져 있었거든요,,,
저희가 걱정했던 건 저흰 두명이 원서를 내서
혹시나 한사람은 짤리는게 아닐까
그게 염려가 엄청 되었거든요..
다행히 둘다 합격했다고 하니 너무 기쁘네요...
1년과정인데 1달에 한번 1박2일 코스로 교육이 있는 대학이랍니다.
사실...
1박2일 동안 집을 비우기도
또 아이들 문제도
또 택배문제도...
여러가지가 많이 겹쳐 걱정이 앞서지만...
이렇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항상 주어지는게 아니라서
모든 걸 뒤로 하고
배우는걸 우선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두사람이 같은 일을 한다는 건
어찌 보면 불편한 점도 있지만
농업이라는 것에서도 좋은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직 젊기에
배울게 해야할게 너무 너무 많습니다.
옛날처럼 농사만 지으면 모든게 되는 세상이 아니라는것을 아니까요..
열심히 하렵니다.
뭐든지 배우고자 하는 사람에겐
더 많은 기회와 여건이 주어진다는 것을 알기에...
그동안 많이 걱정해주신
서울의 김민주님을 비롯해 왕눈이님 씨엘님 우육님 싱싱이님
그리고 마음속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함을 드립니다.
...
이러니 꼭 미스코리아에 당첨된것 같기도 하네...
하여튼 고맙습니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