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마지막 주...월요일입니다.
이제 성큼 가을이 다가오는것 같네요.
남은 여름을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가을을 기쁜 맘으로 맞이 해야 할까 보네요...
이제 아이들의 행복도 거의 끝나는 시점이네요.
방학이라 그동안 참 느긋했었는데...
요번주가 지나고 다음주9월 첫날이 되면
학교로 등교를 해야 하네요.
새로운 학기가 시작하기전....
실내화를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의 발이 자꾸 자라니까...
한학기만 신켜도 신발이 작고 낡아져서...
또 새로운 실내화를 준비해야 하네요.
똑같은게 많을까봐...이름도 적어 두고...
따라 온 보람을 느끼게 한 아이들의 신발...
행사를 하기에 살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데...
둘째 지샘이가 무조건 사야 한다고 하네요....
이제 여름신발(샌들) 신으면 안된데요 글쎄...
친구들도 새신발 신고 왔다고 자기도 사야 한다고....
막무가네로 때쓰는 지샘이 땜시 은샘이도 옆에서 덩달아 얻어 싣었네요.
가격이 그리 비싼편도 아닌데...
하나씩 준비해 주는게 왜 이리 부담을 느끼는지....
경기가 너무 안좋은 탓인지...
아님 울집 형편이 안 좋은건지...
하여튼 엄마 맘이 좀 그렇습니다.
어쨌든 집에서 바라보니
아이들도 아주 좋아 하고
그 좋아 하는 모습을 보니 엄마도 맘이 기쁘네요...
이제 가방도 새로 빨고 준비물도 하나씩 챙겨 가는데....
아직도 한주를 더 기다려야 하니
기다림이 좋은건지 아니면 방학 끝남이 아쉬운건지...
저도 헷갈리네요....
하여튼 울집은 준비 다 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