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 꼬리를 잡았습니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 냈습니다.
1박2일 동안
가족도 외면한채
어디서 무얼 하고 왔는지
지금 부터 증거 자료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흰눈이 펑펑 쏟아져 온 세상이 하얀 눈으로 덮힌 곳
즉 그림 같은 곳에서
마음껏 눈을 맞으며...
난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데
젊음과 낭만 그리고 로맨스가 있다는 스키장이라는 곳에서
* 폼을 잡으며 미소를 띄며
여유롭게 스키를 탔다나 뭐라나...
경산에서 보지 못한 눈을 마음껏 보고 느끼며
인생의 참맛을 느껴다고 하네요..
세상에...
울 딸애 둘과 부인은 얼마나 애타게 보고 잡았는데
저렇게 눈덮힌 스키장에 있어도 되는 건지...
미워라...새미빠...
그래도 넘 재밌었다고 하네요...
그럼 누구랑 같이...
여자들이랑 같이 갔다고 하네요.
여자?
누구여? 같이 동행했는 여자가.....
아하하하하하하하하.....
여자분은 여자 분인데 나이가 지긋한 분들이네요
1박2일 강원도로 선진지견학 가서
평창팜에도 들르고 에덴양봉원에도 들르고
막간을 이용해서 스키장에도 들러 같이 스키를 타고 왔다고 합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였지만
나름대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또다른 세상에서 새로운 기분을 내고 온 울 남편...
.....
잘 다녀 와서 다행이네요.
새로운 충전의 시간을 발판으로 앞으로 더욱더
사랑하는 가정과 생활을 위해 노력을 하겠지요.
다음에 시간이 허락되면
같이 스키장에 갈꺼예요.
근데 돈은 많이 많이 모아 두어야 할것 같네요.
만만찮게 비용이 들것 같으니...
지금 부터 열심히 모아 두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