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휴가다...
가방메고 모자쓰고 캠핑가자...
울지샘이가 노래를 부르며 차안에서 좋아라 합니다.
첫째 은샘이가 지금 집에 없어요.
교회에서 여름성경학교 영성캠프에 2박3일 참가 중이라...
집이 너무 쓸쓸해...잠시 그 허전(?)함을 달래려..집을 나왔네요.
경산에서 부터 남편의 애마 화물트럭을 타고
포항을 거쳐 영덕을 지나...울진 방향으로 향하는 중
여기가 평해네요...
바다가 우리를 부르고 있어요.
잘 있었니?
나도 그리웠어....
해수욕장에는 많은 인파들로 인해 젊음의 열기가 넘쳐 납니다.
도로는 차들로 주차장을 방불케하고
모래위에 가지각색의 텐트를 치고
멋진 수영복차림으로 해변을 누리는 사람들..
바나나 보트를 물살을 가르며 타는 연인들...
끼럭끼럭 기러기와...
철썩이는 파도가
한여름임을 실감나게 합니다.
이 모든 것을 눈으로 즐기며 울진 예민이네 집으로 왔습니다.
하룻밤 잘 보내고 올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