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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울 신랑이 외박을 한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토끼같은 새끼들을 냅두고..
밖에서 밤을 새고 온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아빠를 기다리네요
아빠 보고 싶어요..얼른 오세요,,,네에..
부인인 저도 그런 심정입니다.
근데 울신랑이 어디로 갔을까요?
가출한건 아니고..경북사이버농업인협회에서 1박2일 모임이 있네요
경남 통영에서 모임을 갖는데 저는 아이들땜시 참석을 못했네요
평일이라 아이들이 학교를 가야거든요..
썩 마음이 내키지 않지만 혼자 보냈네요
의미있는 시간들을 보내고 왔으면 합니다.
내일 온다고 하니 그때까정 기다려야겠네요
여보!
조심해서 잘 다녀와요..집안일은 신경쓰지 말고..바다 바람 많이 쐬고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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