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터 밤새 내리던 비가 아침을 쯔음해서 어디론가 사라지고
지금은 강렬한 햇빛만이 내리쬐는 시간이네요.
비올땐 덥진 않았는데
으~~~~~~~~~~~~~~
너무 더워요.
땀이 머리에서 부터 타고 내리오는데
온몸이 금방 샤워를 한것같이 젖어 드네요.
이런 시간
농장에서 뭘하고 있느냐구요?
글쎄요....
일하고 있겠지요.
무슨일을 이렇게 더울때 하는냐구요?
오늘 보낼 택배 물량이 있어 잠시 손을 보고 있는건데
왜 이리 더운지...
갑자기 덥다 춥다 하면
몸에 이상이 오는데....
앞으로 이런 더위가 몇달은 계속되겠지요..
가만히 생각해 보니 작년 여름은 어찌 보냈나 몰러....
한해씩 나이가 드니
기억력도 깜빡깜빡....
누구처럼 구구단을 외우던지 해야지 원.....
식사들은 맛있게 하셨나요.
저도 입맛이 없어 물에 밥말아 고추에 된장찍어 먹었네요.
입맛없을땐 그게 최고인거 같네요.
울집에 몇그루 있는 사과나무에 사과가 저리 탐스럽게 달렸네요
오랫만에 흠뻑 일광욕을 즐길텐데...
혹 그 열기에 탈이라도 나면 안되는데...
날씨가 너무 덥다고
아이스크림 너무 많이 드시면 안됩니다.
속이 탈나면 더 고생하니까요...
오늘도 모든 분들이 행복한 날이 되셨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