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장에 귀엽고 이쁜 천사들이 찾아 왔습니다.
무엇을 하러 왔을까?
지금 부터 천사들의 발걸움을 따라 가 볼까요?
저, 어때요? 폼이 나죠...
대나무 장대를 이용해 대추를 터는 꼬마천사..
떨어져라..떨어져..
모두 하늘위를 쳐다보며...
애들아...목 아프다....
선생님의 설명에 꼬마소녀의 하고자 하는 의지..
그런 열정과 노력이 장래의 우리 나라를 이끌어 나갈 원동력이지..
그래서 너희들이 귀하고 사랑스럽단다..
니 내짝지나..그럼 우리 둘이 같이..
몇개나 떨어졌을까요?
.....거의 하나도 안 떨어진것 같은데..
처음으로 맛본 생대추맛...
선생님말씀이 사과보다 더 맛있다고 하네요.
아이의 작은 입에 빨갛게 익은 대추가 쏘옥..
음...바로 이맛이야...
자...지금부터 대추 줍기를 시작합니다.
나눠 준 봉지에 대추를 주워보세요.
선생님 나는 이만큼 채웠는데요...
나란히 앉아 대추를 줍고 있는 어린 천사들...
나는 이만큼 주웠다.
빵빵하게 주운 대추를 들어 보이는 멋진 친구..
조심, 조심...
대추 밟으면 대추가 아야~~~~한다..
혹 대추라도 밟을까봐 조심조심 걷는 친구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
얘들아, 지금 어디가니?
궁금하지...우리 같이 가 볼까...
우와...염소다...우와...
오랫만에 본 염소에 아이들의 반가움의 비명소리가
낮잠 자던 염소들을 놀라게 했나 보네요.
누가 구경꾼인지...
염소집 이층에서 느긋하게 밑으로 쳐다 보는 염소들..
그래, 오늘은 우리 천사들이 양보해야 겠네...
오늘 새미네 대추농장에서 대추 이만큼 주웠어요...
나 이쁘죠?
나도 이만큼 주웠다.
이거 우리 엄마 갖다 줄꺼다...
친구들...맛있다고 차안에서 먹으면 안되요..
제일 어린 친구들...
니 왜 인상써...옆친구들 바라보는 남자 친구..
말시키지마..지금 사진 찍는 중이라고...
내년에 꼭 불러주세요...
그땐 엄마들과 같이 오고 싶네요..
원장선생님의 인사로 오늘 새미네 대추농장 대추줍기 체험 행사를 모두 마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