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둘째 지샘이가 어제 운동회를 했습니다.
시골도 아닌것이 그렇다고 도시도 아닌것이
한학년에 20명도 채 안되는 인원이 2반정도 있는 아주 아담한 학교에 울 둘째가 다닌답니다.
어제 아침에 날씨가 얼마나 추운지 다시 겨울이 돌아오는 줄 알았어요
근데가 비까지 살짝이...
운동회를 할수 있으려나 생각을 했는데
다행히 스치고 지나가는 비였어요
지금은 200M 달리기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출발해서 중간쯤 온 모습...
앞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아이가 지샘이랍니다.
달리기는 누굴 닮았는지 참 잘해요
몸이 많이 가벼워서 그런가봐요
지샘! 홧팅!!
열심히 뛴 결과 200m에서도 1등 또 100m트랙 경기에서도 1등
두번이나 1등했다고 아주 좋아라 했어요
지샘아, 정말 잘 했어
요즘은 운동회를 5월1일 근로자의 날에 많이 하네요
그날 아빠들도 같이 참석 할수가 있어서 그런가봐요
지샘이 아빠는 그날 참석을 못했어요
왜냐구요?
"직장의 신"인가 뭔가 하는 드라며 재방송본다구요
슬쩍 한번 보더니 재밌다며 계속보는거 있지요
딸래미 운동회도 참석 안하고....
미운 아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