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채희숙님
저희 새미네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을 드리면
홍고추도 집에서 말리신다면 생대추도 가능은 한데요...
홍고추 말리는 것이랑 크게 다를건 없어요.
그런데 번거로운 일들이 많아요.
건조한 가을날씨가 계속 되면 좋은데...
비가오거나 습기가 높으면 제대로 잘 안될수도 있어요.
날씨야 하늘이 하는 일이니 저희로서도 장담할 순 없고요...
혹시 곶감말리는 것 보셨지요...
곶감처럼 실에 꿰어 매달아 두고 말리시는 분들도 계세요...
오히려 고추처럼 바닥에 늘어 놓는것 보다 나을수도 있어요...
대추 수확이 끝나고 나면 인근주민 분들이 이삭을 주워러 많이 오시거든요.
그 분들은 한가방씩 가져가셔서 말린다고 말씀을 하시며,
어떻게 말리냐고 물어봤더니 실에 꿰어 말린다고 하시는데,
이건 저희도 해보진 않았습니다만, 저희 생각으로도 귀찮아서 그렇지 이게 나을듯 보여요.
그런데 고추도 말려보셨다니, 모두 100% 좋은 말린고추가 되는건 아니지요?
대추도 말려보시면 아시겠지만, 대추 부분중 습기가 있는 곳은 물렁물렁해지면
그 부분이 검게 되면서 일명 찍초나 열과가 됩니다.
썩은 것은 아니지만 빠알간 색보단 보기가 좋진 않아요...
솔직히 말씀드려 저희는 햇볕에 말리는 재주는 없습니다.
해볼 기회도 잘 없거니와 해보면 검게 변한 것들이 좀 많이 나오더라고요...
생대추 10kg 말리면 대략 5~7kg 정도 됩니다.
알이 꽉 찰수록 많이 나오고, 또 말린 정도에 따라 다르거든요.
건대추는 도량형 환산이 의무적으로 바뀌었는데도
사실은 무게로 판매하지 않습니다.
부피로 되,말,상자로 대부분 판매합니다.
저희는 전자상거래라 어쩔수 없이 무게로 합니다만,
건대추는 수분함량에 따라 무게가 다르거든요...
두서없이 써서 답변이 제대로 잘 안된 것 같기도 합니다만,
혹시 더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얼마든지 문의하십시요.
언제든 환영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감사합니다.
